6월10일 네이션스리그 일본 불가리아 해외배구분석

6월10일 네이션스리그  

 일본 불가리아 중계

 일본 불가리아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67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일본은 세르비아를 잡았다.

불가리아는 폴란드에 분패했다.

일본은 강서브와 안정적인 수비로 유럽의 난적인 세르비아를 잡았다. 초반 상대의 높이에 고전하며 첫 세트를 내줬지만 연달아 세트를 가져오며 리버스스윕에 성공했다. 다카하시 란이 공수의 밸런스를 확실하게 잡아줬고 니시다와 이시카와의 서브도 위력적이었다. 홈이라는 점도 첫주차 선전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불가리아는 슬로베니아에 이어 폴란드도 잡을뻔 했지만 마지막 두 세트를 내주며 분패했다. 아타나소프와 디미트로프의 쌍포가 경기 초반을 지배했고 니콜로프의 오픈 공격도 잘 터졌지만 클러치 승부를 밀린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이번 대회 최하위권으로 평가되던 팀임을 감안하면 첫주차 경기력은 인상적이다. 세가노프 세터도 안정적이기에 다크호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의 승리를 본다. 불가리아도 아타나소프와 니콜로프가 큰 공격을 시도하며 접전을 가져갈 수 있는 팀이지만 일본의 끈질긴 수비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이시카와와 니시다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이태리를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일본의 연승이 이어질 것이다.

불가리아도 세트 획득이 가능한 팀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