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그라함 애쉬크래프트(1패 3.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애쉬크래프트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작년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시즌 초반에 강한 특성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션 머나야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인 신시내티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이 주말 시리즈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게다가 애쉬비도 좌완이라는 변수가 있다.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은 그나마의 위안 거리.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런 애쉬비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2022년 2승 10패 4.44의 성적을 남긴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애쉬비는 2년만의 귀환인셈. 그러나 AAA 재활등판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고 스프링 캠프에서도 부진했다는 문제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에머슨 행콕에게 웰컴 투 메이저리그를 보여주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대폭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대승 다음 원정 경기는 조금 까다로울듯. 티야고 브레이라의 3이닝 세이브는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최근 신시내티는 좌완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쉬비도 좌완이라는 점에서 신시내티의 고민이 있을듯. 그러나 지금의 애쉬비는 투구 내용 자체도 좋지 않다는 변수가 있다. 게다가 애쉬크래프트는 시즌 초반 홈 경기라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 :4 신시내티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