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상황
월요일 휴식일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는 없다. 불펜을 정상 가동할 수 있다.
분석
잭슨의 데뷔전은 인상적이었다. 엄청난 패스트볼을 던졌다.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153.1km에 달했다. 올해 NPB 선발투수 가운데 네 번째로 빨랐다. 더 돋보인 공은 커터였다. 평균 시속 142.8km로 NPB에서 보기 드문 슾치드다. 커터 구종가치 1.6으로 매우 뛰어났다. 오가사와라도 대단했다. 오가가와라는 3년차던 2018년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139.9km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시속 145.4km로 개인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첫 등판에선 시속 147.1km였다. 이제는 왼손 파워피처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오가사와라가 지난해 요코하마 상대로 1승 4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고전했다는 점은 다소 우려된다. 요코하마는 불펜 폼이 좋다. 야마사키 야스아키와 모리 고헤이가 더블 스토퍼로 5세이브를 따냈다. 구원 평균자책점 1.75로 전체 2위다. 주니치는 2.43으로 5위. 역시 좋지만 요코하마가 더 안정돼 보인다. 주니치 타선은 향상됐다는 평가에도 아직은 뭔가 부족하다. wRC+82로 12개 구단 중 9위다. 요코하마는 107로 4위에 올라 있다. 주니치는 상위 타선의 힘이 떨어진다. 일요일 경기 1-4번 타순에서 가장 높은 타율이 1번 미요시 히로노리의 0.226이다. 나카타 쇼는 하체 부상으로 일요일 경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1순위로 추천하는 경기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구위가 기대 이상이다. 요코하마 타선은 올시즌 왼손, 주니치 타선은 오른손 투수에 상대적으로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