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3승 2패 4.3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타케는 작년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아쉬움을 드러내는 중이다.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선 무적이었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와 쿄모토를 공략하면서 치카모토 코지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다시금 타격감을 올리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고무적이다. 특히 상위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 있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이와사키 스구루가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마스 해치(2패 7.6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해치는 현재까진 완벽히 실패한 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습도가 높아질수록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상 이번 경기도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허무하게 날려버린 득점 찬스의 부메랑을 정타로 맞아버렸다. 1회말 무사 1,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이 팀이 하위권에서 놀고 있는 결정적 이유일 것이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에 대한 신뢰를 가지기가 쉽지 않을듯.
최근 히로시마가 하위권에서 맴도는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득점권에서 타격의 부진이다.
그리고 코시엔 원정에서 오타케 상대로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해치는 원정에서도 여러모로 기대가 힘든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고 한신의 타선은 원정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을 잡고 온 상태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