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미네소타는 조 라이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4월 29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노디시전이었다.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에 삼진은 3개였다. 보스턴에선 쿠퍼 크리스웰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에 삼진 4개를 잡았다.
라이언은 4월 5경기에서 네 번 QS를 했다. 지난 등판이 가장 좋았다. 물론 상대가 약체 화이트삭스긴 했다. 하지만 주무기인 패스트볼이 연신 파울로 겅어내지는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았다. 올해 평균자책점은 3점대지만 타구질로 계산한 XERA는 2.49로 훨씬 좋다. 크리스웰은 데부 4년차지만 아직 루키 자격을 갖고 있다. 보스턴은 선발투수진 부상 문제로 크리스웰을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다.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매우 좋다. 볼넷은 단 개만 내줬고 홈런은 없었다. 하지만 72구 79구 투구에 그쳤다. 더 긴 이닝은 무리다. 지난 등판에선 싱커가 매우 높은 확률로 콜드스트라이크로 이어졌다. 크리스웰은 기대 이상으로 호투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시속 88.9마일자리 싱커가 언제까지 효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라이언이 더 좋은 선발투수다. 보스턴 타선과 상성도 좋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29타석에서 피안타율 0.207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246으로 호투했다. 미네소타는 불펜 전력에서도 앞서 있다. 구원 평균자책점 2.69로 전체 4위다. 보스턴은 3.35로 양호하다. 하지만 30개 구단 중 세 번째로 구원 이닝이 많다. 선발진 부상으로 불펜 부하가 걸리고 있다. 당장 전날 경기가 불펜데이였다. 미네소타 타선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 1주일 OPS 0.776으로 전체 5위다. 보스턴은 0.664로 16위에 처져 있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부상 중일 때 유격수 뛰었던 월 카스트로가 이 기간 OPS 1.260으로 대단하다. 코레아 복귀 뒤엔 외야수로 뛰고 있다. 3루수 호세 미란다와 우익스 맥스 케플러도 1,00 이상이다. 여기에 포수 라이언 제퍼스는 0.946이다. 핵심 야수 벅스턴과 루이스가 여전히 부상 중임에도 타선이 식지 않는 이유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