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고 있다. 4월 30일 휴스턴 원정에서 노디시전이었다. 4이닝 6피안타 8실점으로 부진했다. 홈런 2개와 4사구 3개를 내줬다. 삼진은 3개였다. 에인절스에선 크리핀 캐닝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7.4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9일 필라델피아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5이닝 3피안타 4실점 뒤 물러났다. 4사구 6개를 내주며 제구가 흔들렸다. 삼진은 1개에 그쳤다.
노장 카라스코는 시즌 첫 네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4로 호투했다. 하지만 다음 두 경기에서 보스턴과 휴스턴 상대로 9이닝 1실점으로 난조였다. 패스트볼 구위 저하가 현저하다. 지난해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92.7마일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시속 90.6마일이다. 강타선을 상대로는 호투할 가능성이 떨어지는 투수다. 캐닝은 시즌 첫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88로 부진했다. 다음 세 경기에선 다소 나아졌다. 하지만 5.28로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 등판에서 5이닝 동안 헛스윙 유도 4회에 그쳤고 CSW(콜드스트라이크+헛스윙) 비율은 23%로 저조했다. 카라스코보다는 훨씬 젊은 투수지만 구위 저하 현상은 같다. 포심 평균구속은 지난해 시속 94.7마일에서 시속 93.0마일로 감소했다. 이 구종 피안타율은 0.235에서 0.300으로 올라갔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불안하다. 상대 전적은 카라스코가 좋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43 타석에서 피안타율 0.220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284로 호투했다.캐닝은 같은 조건 40타석에서 0.400/0.495로 매우 부진했다. 불펜은 클리블랜드가 크게 앞선다. 구원 평균자책점 2.66으로 전체 3위다. 에인절스는 5.28로 28위에 처져 있다. 타선도 클리블랜드가 OPS 0.711-0.690 우위다. 에인절스는 최근 3승 7패로 AL 서부지구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부상 악령이 고개를 든 뒤 위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 새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선수가 네 명이다. 주포 마이크 트라웃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무릎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했다. 7월초에나 복귀 가능하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좌익수 관이 이 경기에 복귀 가능하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