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피츠버그는 베일리 폴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5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볼넷이 없었지만 홈런 1개를 맞았다. 삼진은 5개였다. 콜로라도에선 라이언 펠트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4월 3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노디시전이었다. 8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잡았다.
왼손 폴터는 오클랜드전에서 부진했다. 올해 6경기 중 네번 2실점 이하로 호투했다. 5실점 이상을 한 두 경기 상대가 약체 타선인 마이애미와 오클랜드라는 점은 아이러니다. 지난 등판에서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커브볼은 CSW(콜드스트라이크헛스윙) 비율 56%였다. 올시즌 포심 커브 콤비네이션이 좋다. 피안타율이 각각 0.119. 0.200이다. 펠트너는 지난 등판에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하지만 헛스윙 6개만 끌어냈고 CSW 비율은 21%로 매우 좋지 않았다. 원정에서 마이애미 타선을 만난 덕을 봤다.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95.0마일로 수준급이다. 하지만 무브먼트가 떨어진다. 올시즌 원정에서도 평균자책점 5.40에 피홈런 4개를 모두 원정엣 내줬다. 폴터는 올해 성장세가 보이는 투수다. 펠트너는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뚜렷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콜로라도는 지금 불펜 폼이 좋지 않다. 최근 1주일 구원 평균자책점 8.83으로 리그 꼴찌다. 피츠버그는 1.93으로 매우 좋다. 올시즌 개막 전에 최강 수준으로 꼽힌 불펜이다. 헌터 스트래튼, 조쉬 플레밍, 콜린 홀더만이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부진에 빠진 마무리 베드너도 전날 모처럼 퍼펙트로 9회를 막았다. 피프버그는 타격 부진이 문제다. 이 기간 OPS 0.498로 최하위다. 하지만 콜로라도도 0.589로 부진하다. 1, 2차전에서 두 팀은 딱 세 점만 냈다. 저득점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그렇다면 마운드가 더 안정된 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한다. 주전 포수 그랜달도 전날 복귀해 안타 하나를 쳤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