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알칸타라 24시즌 1패 1.86/23 상대 3승1패 1.24) 알칸타라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이 한개 포함되기는 했지만 긴 이닝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2자책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8이닝 1피홈런 1실점, 6이닝 1피홈런 3실점, 홈에서는 7이닝 무실점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한화(문동주 24시즌 1승 5.40/23 상대 1승1패 1.19) 문동주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0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팀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도 나왔고 제구가 흔들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무려 10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등 경기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두번의 등판에서 모두 5이닝 투구에 그치고 있는데 제구면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2이닝 무실점, 5이닝 1피홈런 2실점, 6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장시환이 1.2이닝 2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김동주가 5.1이닝 3실점 자책 투구를 하고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3으로 뒤진 4회 김태근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은 이후 6회 박준영의 솔로홈런, 7회 김재환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두산이 5-3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3회 실책을 발판삼아 안치홍, 채은성, 이진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선취하고 선발 산체스가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6회 이민우가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7회에는 한승혁의 난조에 이어 김범수가 역전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고전했다. 하지만 긁히는 날의 문동주는 어떤팀도 공략하기 어려운 볼을 구사하는데 패스트볼과 커브의 조합이 위력적이다. 문동주는 지난 시즌 두산 상대로 나섰던 네 경기에서 모두 호투했던 기록이 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타선이 좋아진 두산이라 하더라도 다른 경기들에 비해 문동주가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하면 제구면에서도 좋아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4연패를 당하며 팀이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확실히 좋고 불펜도 괜찮은 편이다. 물론 두산 선발 알카타라가 올 시즌도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고 한화 상대로 지난 시즌 호투했던 기록이 있어 4연패중인 한화타선이 고전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알칸타라는 올 시즌 호투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승운이 없는 모습이었는데 불펜이나 타선이 알칸타라가 나서는 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 불펜이 전날 깔끔한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신뢰하기는 힘들다. 한화는 전날 페라자가 부진하며 타선이 아쉬웠지만 채은성이 타순을 바꾸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