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김광현 24시즌 2승 2.63/23 상대 2승1.74) 김광현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2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3회 투구도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됐다. 올 시즌 1선발로 나서며 상대 1선발들과 맞대결을 계속하고 있는데 등판하는 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 홈에서는 6이닝 1피홈런 1실점, 7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키움(후라도 24시즌 1승2패 5.06/23 상대 1승2패 3.86) 후라도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았고 피홈런을 한개 허용하기는 했지만 안정된 투구로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첫 경기였던 기아전에서 난조를 보였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2피홈런 4실점, 6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6.1이닝 1피홈런 3실점, 5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김윤하가 2이닝 3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오원석이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진 1회 최정의 적시타와 하재훈의 밀어내기 사구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 한유섬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최지훈의 추가 적시타가 나왔고 다시 역전당한 7회 상대 실책으로 무사 3루 찬스를 잡아 박성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박성한의 적시타와 최정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SSG가 8-5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회부터 최주환의 투런 홈런이 나왔지만 선발 손현기가 4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5회 김혜성의 적시타와 최주환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 최지훈의 안타때 이형종이 볼을 뒤로 흘리며 3루까지 보냈고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8회에도 전준표가 등판해 2사 1,2루 위기상황에서 유격수 김휘집의 송구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이어 연이어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패해 7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김광현은 지난 두산전에서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3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됐다.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등판했던 경기마다 팀이 승리하고 있고 김광현의 투구내용도 괜찮은 편이다. 여전히 김광현의 패스트볼, 슬라이더 조합은 좌타자 상대로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키움의 좌타라인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김광현의 슬라이더는 다시한번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김광현은 키움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불펜도 조병현이 필승조로 자리를 잡으며 불펜운영이 확실히 편해진 모양새다. 물론 키움 선발 후라도도 올 시즌 첫 경기 부진 이후 연속 6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 SSG 타선도 고전할 수 있지만 피홈런이 적은 후라도도 유난히 SSG 전에서는 피홈런을 많이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상대전에서 부진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후라도도 문학구장에서의 투구는 어려워 하는 모습이다. SSG 타선은 최정, 에레디아, 한유섬, 하재훈 등 거포들이 있고 최지훈과 박성한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문학구장에서는 홈런포가 많이 나오며 좋은 타격을 하고 잇다. 키움이 전날 7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불펜은 여전히 약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후라도가 호투한다 해도 불펜싸움에서도 SSG가 유리하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