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클리블..

오클랜드(로스 스트리플링 23시즌 5패 536/22상대 패 9.00) 스트리플링은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2경기중 11경기 선발로 등판해 그중 2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데 그쳤다. 팀내 역할 자체가 긴 이닝을 맡기기 보다는 5이닝 정도를 책임지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퀄리티스타트 피칭이 적었던 것도 있지만 투구내용도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평균 92.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간간히 섞었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체인지업, 너클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른바 데스볼이라는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탈삼진 능력을 키웠다는 소식이다. 프리시즌에는 5경기 등판해 19.1이닝 20실점 자책점을 기록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주요이 IN : 알렉스 우드, 스캇 알렉산더, 트레버 고트, 로스 스트리플링, 에이브러햄 토로, 박효준 OUT 드류 루스키, 트레버 메이, 토니 캠프 부상자 명단: 트레버 고트 선 뉴컴, 스콧 알렉산더, 프레디 타녹, 루이스 메디나, 켄 월디히 알레드미스 디아즈, 미구엘 안두하(결장 확정) 불펜 물러가 2.2이닝 32개, 마이클 켈리가 2이닝 4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로건 엘렌23시즌 783.81/23 상대 4이닝 무실점) 지난 시즌 데뷔한 로건 앨런은 2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그중 7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침을 했다. 간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좌완투수로 평균 91.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스위퍼 체인지업 위주에 커터와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한다. 구위가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땅볼 유도도 잘하고 나름대로 탈삼진 능력도 보유한 투수다. 프리시즌 네 경기에서는 13이닝 8실점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신시내티전에서는 4.2이닝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흙에서 한차례 상대 4이닝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주요 IN : 카를로스 카라스코, 벤 라이블리 하이메 바리아, 타일러 비디 스캇 바로우, 데이비슨 데 로스 산토스, 오스틴 헤지스 에스테반 플로리얼 OUT:루카스 지올리토 레이날도 로페스, 코디 모리스 칼 퀀트림 데니엘 데 로스 산토스, 오스카 곤잘레스콜 칼훈 부상자 명단 샘 헨트지스, 개빈 윌리엄스, 트레버 스테븐(결장 확정), 제임스 카린(출전 유력) 볼펜 : 연두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비버가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프리먼의 선제적시타에 이어 4회에는 히메네즈, 헤지스, 로치오의 적시타로 대거 5점을 뽑아내고 9회 라미레즈의 적시타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클리블랜드가 8-0 완승을 거뒀다. 오클랜드 선발 알렉스 우드는 3.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은 4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역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블랜드 선발 로건 앨런은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에 스위퍼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며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꾸준히 해주는 투수다. 오클랜드 상대로도 지난 시즌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오클랜드 타선이 워낙 약한 편이라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스트리플링은 점점 구위가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 시즌 짧게 던지며 구속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에는 종슬라이더를 장착하며 변화를 주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도 아니고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투수는 아니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전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스트리플링이 버틴다 하더라도 오클랜드는 불펜도 약한 팀이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전날 좋은 타격을 했는데 클리블랜드 타선은 유독 흐름을 잘 타는 팀이어서 다시한번 좋은 타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