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앨런 위난스 23시즌 1승2패 5.29/23 상대 1승1패 5.56)
위난스는 지난 시즌 중반 늦은 나이에 데뷔해 6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두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평균 90마일의 포심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섞는 피칭을 하는데 구위는 떨어지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가졌고 땅볼 유도능력도 있는 투수다. 다만 구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보니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며 무너지는 경기도 두번 있었다. 올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시작해 한차례 선발로 나서 5.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메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데뷔 첫승을 거뒀고 이후 홈에서는 4.1이닝 2피홈런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뉴욕메츠(호세 컨타나 24시즌 1패 2.61/23 상대 2패 4.76)
퀸타나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볼넷도 4개나 됐고 많은 주자를 내보냈지만 피홈런에 의한 1실점만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과거처럼 구속이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잘 버티고 있다.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6이닝 1실점,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당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이들 벌어졌던 2차전에서는 선발 로페즈가 6이닝 무실점의 호두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알비스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 라일리와 올슨, 오주나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4회 라일리의 적시타 6회 알비스의 땅볼로 한점을 추가하며 애틀랜타가 6-5로 승리했다. 메츠는 선발 하우저가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0-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 알론소의 쓰리런 홈런과 9회 나바레즈의 적시타와 마르테의 땅볼로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 선발 위난스는 지난 시즌 데뷔해 6경기중 4경기에서 2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구위가 떨어지는 편이다 보니 피홈런이 나오며 대량실점하는 경기가 종종 나올 수 있는 투수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유도능력이 있는 투수다. 메츠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날 우천으로 취소되며 휴식을 취한것이 흐름을 끊을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 불펜은 풍부한 편이다. 반면 메츠 선발 퀸타나는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주자를 내낼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다. 구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다. 위기관리 능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애틀랜타 타선은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구축한 팀이다. 언제든지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고 상하위 타선이 모두 안정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