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100-110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에이튼이 분전하며 55-52로 앞선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 초반 맥컬럼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헨더슨의 3점 자유투, 머레이의 3점슛이 나오며 다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연이어 실점하며 다시 주도권을 넘겨줬고 쿼터 후반 머피 3세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다가 쿼터 막판 밴튼의 3점슛이 터지며 78-87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자이언 윌리엄슨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15점차까지 벌어졌고 에이튼이 분전했지만 20점차까지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에이튼이 30득점 13리바운드, 헨더슨이 19득점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앤퍼니 사이먼스, 쉐든 샤프, 말콤 브록던, 제라미 그랜트, 마티스 타이불, 투마니 카마라(결장 확정)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LA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4-1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그린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등 3점포가 폭발하며 71-60으로 앞선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페인트 2세, 커리, 탐슨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106-8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르브론을 앞세운 레이커스에 다시 추격당했지만 크리스 폴, 커리, 위긴스의 3점슛이 다시 터졌고 이후에도 3점포로 주도권을 이어 나가며 결국 승리했다. 팀은 무려 2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탐슨이 3점슛 5개포함 27득점, 커리가 3점슛 6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등 23득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다리오 사리치, 드레이먼드 그린(결장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모두 승리하며 상대전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경기에서 무려 2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레이커스 원정에서 승리했는데 커리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3점슛이 잘 들어가며 승리할 수 있었다. 위긴스, 탐슨등 커리를 도와야 하는 선수들이 시즌 막판들어 좋은 컨디션을 보이다 보니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은 확정했지만 여전히 순위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경기에서도 전력투구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포틀랜드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 에이튼이 분전하고 있지만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밴튼, 스쿳 헨더슨 정도가 에이튼을 돕고 있지만 이들만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 골든스테이트의 폭발적인 3점슛을 막아내기에는 포틀랜드의 수비가 너무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