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는 직전 경기였던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95-111로 패하며 1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공수에서 밀리며 53-65로 뒤진채 끝낸 유타는 3쿼터 초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고비마다 실점하며 더이상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80-8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에는 점수차를 유지했지만 쿼터 중반 머레이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14점차로 벌어졌고 계속해서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호튼-터커가 3점슛 4개포함 24득점, 유트세븐이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콜린 섹스턴, 존 콜린스, 워커 케슬러, 조던 클락슨, 크리스 던, 라우리 마카넨(결장 확정)
휴스턴은 직전 경기였던 올랜도와의 홈 경기에서 118-106으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별다른 변화없이 경기에 나서 전반 3점슛이 폭발하며 64-51로 앞선 채 끝낸 휴스턴은 3쿼터에도 밴플리트, 브룩스,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3점슛이 상대 추격흐름마다 나오며 달아나 97-82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내주며 한때 6점차까지 쫓겼지만 밴플리트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었고 이후에도 브룩스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밴플리트가 3점슛 6개포함 37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3점슛 3개포함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타리 이슨, 알프렌 센군, 제이션 테이트(결장 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휴스턴이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지난 경기에서도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하며 올랜도 상대로 승리해 5연패를 끊어냈다. 지난 경기와 다르게 원정 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주축 선수들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추가로 없다. 밴플리트와 제일런 그린을 중심으로 공격력은 확실히 나아진 상황이라 수비가 좋지 못한 유타 상대로 다시한번 좋은 공격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유타가 시즌을 완전히 포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그나마 역할을 하던 섹스턴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려 결장한다. 키욘테 조지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공격도 문제지만 수비에서 전혀 전술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으며 쉽게 뚫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