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피츠..

필라델피아(레인저 수아레즈 24시즌 1승4.09/23 상대 4.2이닝 6실점)

수아레즈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한개 있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승리를 챙겼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5이닝 정도는 책임져주는 투수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는 부진한 투구가 많이 나오며 지난 시즌에도 홈에서는 5.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피츠버그(자레드 존스 24시즌 1승1패 3.86)

존스는 직전 경기였던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솔로홈런 2개를 허용하며 2실점만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피츠버그의 3위 유망주로 올 시즌 데뷔했는데 평균 97마일의 빠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와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고 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지만 커브나 체인지업은 아직까지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전날 벌어졌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놀라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상대 실책과 봄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2-2 동점이 된 6회 마쉬와 카스테야노스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4-3으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피츠버그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페레즈가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올리바레스의 동점 홈런에 이어 3회 헤이즈의 역전타, 6회 올리바레스의 홈런이 다시 나오며 3-1로 앞서 나갔지만 9회 등판한 베드너가 난조를 보이며 대거 4실점하며 결국 3-5로 패배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츠버그 선발 자레드 존스는 올 시즌 데뷔해 두번의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아직까지 경기경험이 부족하고 제구에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평균 97마일의 빠른볼을 구사해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마무리 베드너가 무너지며 패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 불펜도 괜찮은 모습이다. 거기에 필라델피아 선발 수아레즈는 원정에 비해 홈 성적이 떨어지는 유형이다. 제구는 안정되어 있지만 구위가 떨어지는 유형이라 볼이 몰리면 언제든지 난타를 당할 수 있다. 피츠버그 타선이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시즌 초반 타격감이 꽤 괜찮은 편이다. 수아레즈의 볼은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