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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89 04.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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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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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콜 어빈 23시즌 1승4패 4.42/23 상대 1승 1.69) 어빈은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중 12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고 그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이었다. 평균 92.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체인지업, 커터, 커브를 고루 섞는 피칭을 했다. 2021시즌과 2022시즌 오클랜드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는데 지난 시즌 구속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피칭을 했고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프리시즌에는 4경기 등판해 13.2이닝 8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로 홈에서 한차례 등판해 5.1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캔자스시티(알렉 마쉬 23시즌 3승9패 5.69) 마쉬는 지난 시즌 데뷔해 17경기 등판했고 그중 8번의 선발 등판을 가지며 한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평균 94.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구위는 괜찮은 스타일이지만 제구와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는 투수인데 9이닝당 볼넷이 4.72개, 피홈런이 1.94개나 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그래도 탈삼진은 9이닝당 10.29개를 기록하며 가능성은 보여준 투수다. 프리시즌에는 6경기 등판해 17.2이닝 7실점 투구를 했는데 피홈런 3개에 볼넷 7개, 탈삼진 20개를 잡아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클리블랜드전에서는 3.2이닝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크레머가 5.1이닝 2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4회 산탄데르의 적시타와 마운트캐슬의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마운트캐슬의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가 9회 킴브럴의 블론으로 동점이 됐지만 9회 웨스트버그의 끝내기 투런 홈런이 나오며 볼티모어가 6-4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는 3회 위트 주니어의 선제 홈런과 페레즈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가다 선발 와카가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동점이 됐고 8회 맥아더가 역전을 허용한 이후 9회 가르시아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앤더슨이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어빈은 지난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기본적으로 안정된 제구에 좋은 체인지업을 가진 투수다. 프리시즌에서 아쉬운 투구를 하기도 했지만 제구만 되면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투수다. 기본적으로 캔자스시티 타선이 워낙 약하다. 올 시즌 들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올 시즌에도 4경기중 3경기에서 부진한 타격을 하고 있다. 불펜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약화됐다고는 하지만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무엇보다 타선의 힘을 믿어 볼만하다. 전날도 웨스트버그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는데 상위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 나가고 있고 캔자스시티 선발 마쉬를 신뢰하기 힘들다. 많은 탈삼진을 잡아내며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가진 투수지만 제구와 커맨드가 아쉬운 투수다. 볼넷도 많고 피홈런도 많은 투수다. 타선의 힘이 좋은 볼티모어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캔자스시티 불펜은 전날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불펜으로 인해 경기를 날린게 벌써 2경기나 된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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