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애틀..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개럿 크로셰(1패 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29일 디트로이트와 홈 개막전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인상적인 결과를 남긴 크로셰는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관심이 쏠린 상황.

 다만 애틀랜타가 워낙 좌완에게 강하다는게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죽도 밥도 되지 않는 팀의 문제가 확연히 드러난 상황.

 1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을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3.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하나도 없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레이날도 로페즈가 이적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3팀에서 무려 68경기를 불펜 투수로 뛰면서 3승 7패 3.27의 성적을 남겼던 로페즈는 2022년 이후 첫 선발 등판이다.

 2021년부터 의외로 가끔 선발로 뛸때 주자 있을때가 가장 변수였는데 친정팀 구장에서 뛰는게 어쩌면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오스틴 라일리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위력적인 모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

특히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무서울 정도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작년보다 나아 보인다.

양 팀의 전력차는 확실히 존재한다.

그나마 크로셰가 개막전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로페즈가 5선발이라는게 화이트삭스가 승부를 걸수 있는 요소이긴 한 편.

그렇지만 애틀랜타는 좌완 상대로 상당히 강한 팀임을 잊어선 안되고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거의 신뢰 불가능 수준이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