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30-10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머레이가 다시 결장했지만 전반부터 요키치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65-56으로 앞선 채 끝낸 덴버는 3쿼터 초반 레지 잭슨과 고든의 3점슛을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순식간에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이후 꾸준히 20점차 안팎을 유지하며 101-7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도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요키치가 26득점 18리바운드 16어시스트 트리플더블, 칼드웰포프가 3점슛 6개포함 22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 제케 은나지(결장 확정), 자말 머레이(출전 불투명), 니콜라 요키치, 애런 고든(출전 유력)
샌안토니오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13-117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웸반야마와 브랜넘의 활약을 바탕으로 콜린스, 챔패그니의 3점포등이 터지며 60-52로 앞선 채 끝낸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도 웸반야마와 브랜넘이 활약했지만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이며 역전을 허용해 끌려가며 81-89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웸반야마가 분전했지만 고비마다 3점슛을 허용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웸반야마가 3점슛 3개포함 3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스만이 3점슛 4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켈든 존슨, 데빈 바셀, 돔 바로우, 제레미 소핸(결장 확정)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머레이가 이번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순조롭게 복귀과정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팀에서는 좀더 안전한 선택을 하기 위해 출전을 아끼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역시 출전 가능성 보다는 결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키치가 건재하고 덴버는 포터 주니어, 레지 잭슨, 칼드웰-포프등 외곽에서 풀어줄 선수들이 충분히 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지난 경기에서 3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백코트진의 핵심인 바셀과 소핸이 시즌을 접었다. 브랜넘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웸반야마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백코트진의 에이스가 결장하는 것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덴버의 높이가 만만치 않아 웸반야마의 활약도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 다만 배당대비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경기다. 패스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