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전날 벌어졌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92-100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에이튼이 분전하며 접전끝에 46-49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 자바리 워커와 에이튼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했고 헨더슨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갔지만 쿼터 후반 밀리며 74-75로 끝냈다. 4쿼터 커리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공격이 잇달아 실패하며 주도권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에이튼이 25득점 11리바운드, 헨더슨이 18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쉐든 샤프, 마티스 타이불, 제라미 그랜트, 말콤 브록던, 투마니 카마라, 앤퍼니 사이먼스(결장 확정), 다닐로 밴튼(출전 불투명)
휴스턴은 전날 벌어졌던 유타 원정 경기에서 121-124로 패했다. 전반 밴플리트의 3점슛이 폭발하며 접전끝에 67-64로 앞선채 끝낸 휴스턴은 전반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제일런 그린을 제외하고 3쿼터를 맞이했지만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가 밴플리트의 연속 3점슛에 애런 할러데이의 연속 3점슛이 이어지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쿼터 후반 밀리며 96-9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밴플리트와 휘트모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하며 중반 동점을 만들며 추격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며 경기 막판 6점차로 밀렸고 경기종료 47.1초전 란데일의 3점슛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브룩스와 밴플리트의 3점슛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패했다. 밴플리트가 3점슛 9개포함 42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휘트모어가 3점슛 4개포하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제이션 테이트, 알프렌 센군, 타리 이슨(결장 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휴스턴이 2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은 전날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이후에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전반 다소 무성의한 플레이를 한 제일런 그린을 빼고 경기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팀은 남은 일정에도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며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밴플리트를 비롯해 휘트모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등 공격을 풀어줄 선수들은 충분하다. 전날 전반만 뛰었던 제일런 그린도 다시 합류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반면 포틀랜드는 최근 3연패를 당하는등 여전히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에이튼이 분전하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하면서 외곽에서 공격지원이 잘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치던 밴튼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골밑 싸움에서 에이튼이 우위를 보일 수 있지만 3점라인 생산력에서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