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로스 스트리플링 24시즌 1승5패 4.24 / 24상대 1패 9.00)
스트리플링은 직전 경기였던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7경기 나섰는데 그중 5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텍사스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에르세그가 1이닝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텍사스(호세 우레나 24시즌 2패 4.35/24상대 2이닝 무실점)
우레나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주로 추격조 역할을 하며 10경기에서 모두 불펜으로 나선바 있다. 구속은 빠르지만 제구나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다보니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불펜으로 나서며 추격조로서 이닝을 먹어주는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중간에 등판해 2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로버트슨, 예이츠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히니가 6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2로 끌려가던 8회 시거의 역전 쓰리런 홈런에 9회 상대의 실책으로 한점을 추가하며 텍사스가 4-2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우드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2회 에르난데스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5회에도 루이즈의 희생타가 나오며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에르세그가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오클랜드 선발 스트리플링은 단 1승에 그쳐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활용하며 타자들과의 승부가 좀더 나아졌고 여전히 제구는 안정적인 투수다. 텍사스가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은 상황은 아니어서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다. 불펜도 마무리 밀러가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있어 그전까지만 어떻게든 버티면 된다. 또한 타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타선이 약하기는 하지만 텍사스의 마운드 사정이 좋지 못하다. 추격조 역할을 하던 우레나가 선발로 나서는데 우레나는 구속은 아직 90마일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추격조로서 자기 역할은 했었지만 최근 실점이 늘어나고 있어 선발로 나섰을때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다. 불펜도 필승조 두명이 연투를 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