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양키..

클리블랜드(카를로스 카라스코 24시즌 8이닝 4실점/ 21 상대 5이닝 2실점)

카라스코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 3이닝을 소화하는동안 7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0.1마일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2.6마이나 하락하는등 매년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2021시즌 메츠 홈에서 한차례 상대해 5이닝동안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이들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뉴욕양키스(클라크슈미트 24시즌 9.2이닝 5실점/23 상대 8.1이닝 5실점 3자책)

슈미트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2실점으로 막아내기는 했지만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온점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부터 선발로 나서며 주로 5이닝 정도를 버티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편으로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5.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4.1이닝 2실점 비자책, 원정에서는 4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이틀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바이비가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에서 4회 조 네일러의 홈런과 보 네일러의 투런 홈런, 5회 관의 홈런, 6회 프라이의 밀어내기 사구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모건이 1실점했지만 10회말 조 네일러의 동점타에 이어 보 네일러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7-6으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양키스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스트로먼이 5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스탠튼의 홈런과 소토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결국 2-5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더블헤더 1차전으로 양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키스 선발 슈미트는 구위가 뛰어난 투수도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투수도 아니다. 그래도 등판할때마다 5이닝을 3~4실점 이내로는 막아주고 있는데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투수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올 시즌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고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5이닝 정도 버티는 역할은 할 수 있는 투수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는 올 시즌 친정팀에 복귀했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0.1마일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 구위가 매년 떨어지고 있는데 양키스 타선이 올 시즌 소토를 영입하며 타선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카라스코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 거기에 더블헤더 경기여서 일찍 카라스코를 내리기도 쉽지 않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타선의 힘에서 여전히 양키스가 우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