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엄상백 24시즌 1승3패 6.35/23 상대 2승1패 2.12) 엄상백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구가 조금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으며 고전했었는데 아직까지 지난 시즌만큼 구위나 제구면에서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이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 홈에서는 5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손동현이 3이닝 6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SSG(오원석 24시즌 1패 6.00/23상대 1패 7.71) 오원석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상대전에서 강했던 키움을 상대로도 고전하며 아쉬운 투구를 이어 나갔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4이닝 1피홈런 5실점 3자책, 원정에서는 3이닝 6실점 3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최민준이 1.1이닝 4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최민준이 1.1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에서 1회 4득점, 2회 3득점, 6회 4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는등 에레디아가 4안타 3타점, 고명준이 5안타 1타점, 한유섬과 박성한이 2타점씩의 맹활약을 펼치며 SSG가 11-8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 선발 원상현은 2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손동현도 3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는등 마운드가 무너지며 타선에서 강백호가 홈런 2개포함 3안타 3타점, 문상철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활약을 해줬음에도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오원석은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는등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다. KT 타선이 많은 부상자에도 불구하고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좌완투수의 이점이 있고 볼질만 하지 않으면 그래도 5이닝 정도는 버틸 수 있는 투수다. 불펜에 롱맨 역할을 해줄 투수도 있고 필승조도 모두 나설 수 있어 그래도 경기후반에는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 반면 KT 선발 엄상백은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제구도 아쉽고 구속도 올라오지 않았다. SSG는 좌우타선의 균형이 좋고 장타자와 단타자의 균형도 좋은 팀이다. 추신수까지 부상에서 회복하며 까다로운 타선이다. 엄상백이 5이닝 정도를 버틴다 하더라도 불펜이 약한 KT가 경기후반에도 버티기는 쉽지 않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