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101-113으로 패했다. 전반부터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내주며 끌려가 53-61로 뒤진채 끝낸 시카고는 3쿼터에도 드로잔이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져 74-9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는 화이트의 활약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실점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끌려가 결국 완패를 당했다. 드로잔이 31득점 5어시스트, 코비 화이트가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줄리안 필립스, 패트릭 윌리엄스, 잭 라빈(결장 확정), 토리 크레이그(출전 유력)
뉴욕은 전날 벌어졌던 새크라멘토와의 홈 경기에서 120-109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접전끝에 52-60으로 뒤진채 끝낸 뉴욕은 3쿼터 초반 14점차까지 벌어졌고 디비첸조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한 이후 다시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다 쿼터 후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가 쿼터 막판 팍스에게 동점 3점슛을 허용하며 87-87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브런슨과 조쉬 하트의 연속 3점 플레이에 하트의 득점, 브런슨의 3점슛이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브런슨이 35득점 11어시스트, 조쉬 하트가 3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뉴욕이 홈에서 116-100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시카고의 승리를 추천한다. 시카고는 최근 승과패를 반복하고 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드로잔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최소 10위는 확정지은 상황이다. 애틀랜타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홈 어드밴티지를 두고 다툼하는 양상이다. 아무래도 홈어드밴티지가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애틀랜타 보다는 우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잭 라빈이 이탈했지만 오히려 코비 화이트, 도순무등 백코트진의 경기력이 좋아지며 내외곽의 밸런스는 더 좋아졌다. 카루소의 활약도 괜찮은 편이다. 무엇보다 부체비치와 드로잔의 페인트존 공략은 팀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뉴욕은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최근들어 경기력이 떨어져 있다. 주축 빅맨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백코트진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부상에서 복귀했던 미첼 로빈슨은 아직까지 몸상태가 완전치 않고 애누노비는 다시 결장하고 있다. 거기에 랜들은 결국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상황에서 백투백 일정은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뉴욕의 수비가 만만치 않지만 시카고는 드로잔과 부체비치를 활용한 안정적인 페인트존 공략을 할 수 있다. 뉴욕은 백코트진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지나치게 3점슛을 난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3점슛 정확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시카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