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스펜서 스트라이더 24시즌 5이닝 2실점/23 상대 1승 4.50) 스트라이더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또다시 많은 탈삼진을 잡기는 했지만 피홈런이 나오며 아쉽게 2실점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6.7마일이 나왔고 슬라이더를 많이 활용했다. 다만 지난 시즌과 달리 커브를 장착하며 10개나 구사했고 체인지업도 4개를 구사하는등 투피치 투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있었다. 지난 시즌 원정에 비해 홈에서는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있었는데 홈에서는 4.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2실점, 홈에서는 6이닝 2피홈런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부상자 명단: 앙헬 페르도모, 션 머피(결장 확정)
애리조나(토미 헨리 24시즌 1패 11.25) 헨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포함됐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평균 90.5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에 포심을 섞었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골고루 섞는 모습이었는데 지난 시즌에는 구사하지 않던 투심의 구사율을 늘렸고 커브를 적극 활용하는등 투구패턴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전반적으로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홈에 비해 원정에서 더 고전하는 편이었는데 원정에서는 5.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부상자 명단: 폴 시왈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드레이 제임슨, 알렉 토마스(결장 확정), 랜달 그리척, 제랄도 페르도모(출전 불투명) 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로페즈가 6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오주나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지만 민터와 존슨이 1실점씩 하며 2-3으로 패했고 3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되며 1승1패로 마무리 했다. 애리조나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켈리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알렉산더의 선제 홈런에 이어 1-2로 역전당한 5회 마르테의 홈런으로 연장 승부로 이어갔고 연장 10회 긴켈이 투런 홈런을 허용한 상황에서 연장 10회 상대의 실책과 캐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11회로 이어 나갔지만 맥고프가 보크와 적시타를 내줬고 연장 11회말 바로사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5-6으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 선발 스트라이더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커브의 장착인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투피치 투수였는데 커브를 장착하며 10% 정도의 구사율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완성도는 떨어져 보이지만 워낙 패스트볼이 좋은 투수라 커브를 장착한 것은 타자들의 타이밍을 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지난 시즌 애리조나 상대로 무난한 투구내용을 기록했었다.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들이 나설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마운드가 어느 정도 실점한다 해도 타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애리조나 선발 토미 헨리는 시즌 첫 등판에서 콜로라도 상대로 난타를 당하며 부진한 출발을 했다. 좌완투수로서 구위가 좋은 투수도 아니고 첫 경기에서는 제구도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애틀랜타 타선이 이번 시즌에도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는데 헨리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불펜도 시왈드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시즌 초반 약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