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오스틴 곰버 24시즌 4.2이닝 4실점/23 상대 6이닝 3실점) 곰버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아쉬우 투구를 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0.3마일이 나왔고 체인지업을 많이 활용하며 슬라이더와 너클커브를 섞는 피칭을 했다. 나름대로 땅볼유도능력이 있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구위가 떨어지고 커맨드가 좋은 투수는 아니다 보니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홈에서는 7.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원정에 비해 훨씬 부진한 투구를 했었다. 지난 시즌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볼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부상자 명단: 다니엘 바드, 루카스 길브레스, 허먼 마르케즈, 안토니오 센자텔라(결장 확정)
탬파베이(잭 리텔 24시즌 1승 0.00 / 23 상대 1이닝 4실점) 리텔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침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평균 92.4마일의 포심패스트볼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스플리터와 스위퍼를 간간히 섞고 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투심의 활용도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안정된 투구를 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부상자 명단: 쉐인 맥클라나한, 드류 라스무센, 제프리 스프링스, 타지 브래들리, 쉐인 바즈, 테일러 웍스, 조나단 아란다. 자니 델루카, 조슈아 로우, 브랜든 로우(결장 확정)
콜로라도는 직전 경기였던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퀀트릴이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빅스, 킨리가 연이어 실점하며 끌려가던 경기를 블랙먼이 3안타 2타점, 대타 케이브의 2타점 적시타등이 이어지며 8회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등판한 미어스가 역전을 허용하며 8-9로 패배 스윕을 당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탬파베이는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시베일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9회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쳤고 9회 클레빈저가 3실점하며 1-4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를 추천한다. 탬파베이 선발 리텔은 시즌 첫 등판에서 토론토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구속이 아주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투심과 슬라이더를 통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선발로 전환해 꽤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고 이닝 소화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콜로라도 타선이 홈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약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도 탬파베이는 막강하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는데 볼넷은 확실히 적어졌지만 여전히 커맨드가 좋은 투수는 아니다 보니 장타를 많이 허용하고 있다. 거기에 지난 시즌 홈에서는 최악의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시즌 초반 탬파베이 타선이 다소 부진하고 주전 2루수 브랜든 로우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곰버를 공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거기에 콜로라도 불펜은 믿고 맡길만한 투수도 없다. 탬파베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