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C(카일 헨드릭스 24시즌 1패 12.27/21 상대 1승 1.29) 헨드릭스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난타를 당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평균 88.5마일의 싱커에 포심을 섞고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구 패턴은 비슷했는데 볼이 전체적으로 가운데 몰리는 모습이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2021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부상자 명단: 저스틴 스틸, 제임슨 타이욘 칼렙 킬리안, 패트릭 위즈덤(결장 확정)
LA다저스(바비 밀러 24시즌 1승 0.00) 밀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 98.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골고루 활용했고 투심도 간간히 섞었다. 지난 시즌에는 포심과 투심을 섞는 모습이었는데 이날은 포심의 구사율을 늘리며 좀더 정교한 제구를 하는 모습이었고 투심은 구사율을 10% 미만으로 떨어뜨리며 변화를 줬는데 전반적으로 제구가 잘되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경기운영능력과 커맨드가 아쉬운 모습이 종종 있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불펜 브루스다 그라테롤, 에밋 쉬한 워커 뮬러, 블레이크 트라이넨, 클레이튼 커쇼,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제이슨 헤이워드(결장 확정)
컵스는 직전 경기였던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르며 롱맨으로 나선 벤 브라운이 4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잘 버텼고 불펜이 부진하기는 했지만 타선에서 스즈키가 8-8로 맞선 8회 땅볼로 역전에 성공하는등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아마야가 3타점 활약을 해주며 9-8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다저스는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글래스노우가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로하스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고 1-1 동점이 된 3회 스미스의 역전타와 에르난데스의 추가적시타 4회 로하스 7회 오타니의 홈런이 이어지며 5-4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LA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LA다저스 선발 밀러는 시즌 첫 등판에서 투심의 구사율을 줄이고 포심의 구사율을 늘리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커맨드가 아쉬웠는데 이날은 제구가 잘되는 모습이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8.8마일에 이를 정도로 빠른 볼을 구사하는 투수라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컵스 타선이 이전 콜로라도와의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콜로라도 투수와는 다른 밀러의 볼을 제대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불펜도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다저스는 불펜운영이 좋은 팀이다. 거기에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난타를 당하며 고전했다. 투심과 체인지업의 단조로운 투구패턴을 가지고도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는 투수지만 한해 한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다저스 타선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 경기 5득점 이상을 뽑아내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2번타자로 나서며 다소 부진했던 오타니도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컨디션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