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타릭 스쿠발 24시즌 1승 0.0023 상대 승 0.00) 스쿠발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 96.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었고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간간히 너클커브를 구사했는데 볼넷 없이 깔끔한 투구로 화이트삭스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하며 투수전 양상의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홈에서 1.37의 평균자책점을 8경기에서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홈에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조이 웬츠가 1.2이닝 35개, 셀비 밀러가 2이닝 3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 소이어 깁슨-롱(결장 확정) 오클랜드(JP 시어스 24시즌 1패 12.27/23상대1패 1.46) 시어스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3.2마일이 나왔고 투심을 섞은 가운데 스위퍼를 많이 활용하는 모습이었는데 지난 시즌에는 구사하지 않았던 투심을 활용하며 투구패턴의 변화를 줬지만 커맨드가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2실점, 원정에서는 7.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불펜 : 프레디 타녹, 루이스 메디나, 스캇 알렉산더, 션 뉴컴, 트레버 고트, 켄 완디척, 미구엘 안두하, 알레드미스 디아즈(결장 확정)
디트로이트는 전날 벌어졌던 메츠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거두며 개막 5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2승1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선발 마이즈가 4.1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갔지만 6회 이바네즈의 희생타와 7회 상대의 폭투, 8회 그린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1회 케이스, 어셀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6-3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매닝이 5.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바에즈의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9회 마무리 파에도가 난조를 보이며 1-2로 패했다. 오클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스트리플링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0-1로 패배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디트로이트 선발 스쿠발은 시즌 첫 등판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하며 화이트삭스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 좌완투수로서 구위도 뛰어나고 제구도 안정적이다. 가끔 가운데 볼이 몰리는 경우가 나오며 고전하는 경기들도 나왔었지만 지난 시즌 이후부터는 실투도 많이 줄었다. 지난 시즌 오클랜드 상대로 두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고 지난 시즌 홈에서 1.37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무엇보다 오클랜드 타선이 워낙 약해 다시한번 스쿠발의 호두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시어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투심을 많이 활용하며 지난 시즌과 다른 투구패턴을 보여줬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강한 편은 아니고 전날 더블헤더까지 치르고 이동해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이기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의 득점은 무난해 보인다. 설혹 시어스 공략에 실패한다 해도 오클랜드의 약한 불펜을 고려해야 한다. 디트로이트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