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닉 나스트리니 24트리플A 1패 7.71) 나스트리니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랜스 린의 트레이드때 넘어온 투수로 최고 97 마일의 빠른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데 두 구종 모두 평균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체인지업은 좌타자 상대로 잘 활용하는데 제구도 나름대로 안정되어 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5경기 등판해 14.1이닝동안 8실점 6자책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시애틀전에서 3.1이닝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5볼넷 7실점 5자책 투구를 하며 부진했지만 이전 4경기에서는 11이닝동안 단 1실점만 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두 경기 등판해 1패 7.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했었다. 볼펜 : 뱅크스가 2이닝 4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세스 루고 24시즌 2승 1.45/24상대 1승 1.35) 루고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다시한번 안정된 투구를 하며 피홈런 없이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올시즌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는데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에 변화구를 잘 활용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올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춤과 원정에 따른 차이는 없는 투수인데 올 시즌 원정은 첫 등판이다. 불펜 : 슈라이버가 연투를 했다.
화이트삭스는 전날 벌어졌던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소로카가 4.2이닝 5실점, 뱅크스가 5실점 2자책 투구를 하는등 부진했고 타선에서는 플레처, 베니텐디, 시츠의 타점에 그치며 4-11로 패배 스윕을 당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캔자스시티는 전날 벌어졌던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간스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8회 등판한 스트래튼이 난조를 보이며 2실점했고 타선에서는 9회 파스쿠안티노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1-2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세스 루고는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도 올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1실점만하며 승리투수가 됐던 기록이 있다. 이번 경기가 지난 경기와 다르게 원정 경기이기는 하지만 루고는 지난 시즌 홈과 원정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무엇보다 화이트삭스 타선이 워낙 부진하다. 거기에 화이트삭스 선발은 데뷔전을 가지는 닉 나스트리다. 평균 97마일의 빠른볼을 구사하고 변화구도 좋고 제구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신인이 데뷔전에서 얼마나 좋은 투구를 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트리플A에서의 올 시즌 투구내용도 좋지 않았다. 설혹 호투한다 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불펜이 약한 화이트삭스가 경기후반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기도 어렵다. 캔자스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