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피츠..

뉴욕메츠(아드리안 하우저 24시즌 1패 5.40/23 상대 1승 1.50) 하우저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시즌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땅볼유도능력이 있어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꾸준히 해줄 수 있는 투수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밀워키 홈에서 한차례 상대해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피츠버그(마틴 페레즈 24시즌 1승 1.89/23 상대 1승 0.00) 페레즈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동안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긴 이닝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후반기 불펜으로 나섰었는데 올 시즌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이후 3경기 모두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메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불펜으로 두번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메츠는 전날 벌어졌던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부토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8회 베이더의 선제 적시타와 니모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며 2-1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피츠버그는 전날 벌어졌던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켈러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이중도루로 동점을 만들고 다시 역전당한 6회 스윈스키의 만루홈런이 터졌고 이어 바트의 홈런에 8회 상대의 폭투, 9회 맥커친의 홈런이 이어지며 9-2로 승리 2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메츠의 승리를 추천한다. 메츠 선발 하우저는 압도적인 구위를 지닌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도 지난 시즌 호투했던 기록도 있다. 하우저가 주자를 많이 내보내기는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도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모두 나설 수 있다. 물론 피츠버그 선발 페레즈도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어 메츠도 고전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메츠 타선은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고 특히 좌투수 상대로는 팀OPS가.817이나 되며 좋은 타격을 하고 있어 구위가 많이 하락해 있는 페레즈가 고전할 가능성도 높다. 불펜도 메츠에 비해 피츠버그는 불안한 구석이 여전히 있다. 홈의 이점까지 고려하면 메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