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애런 놀라 24시즌 2승1패 4.50/23 상대 1패 4.50) 놀라는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피홈런 2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투수전 양상의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속이 조금씩 하락하며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홈에서는 3.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7이닝 1피홈런 4실점, 홈에서는 7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핀토가 2이닝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콜로라도(칼 퀀트릴 24시즌 2패 7.20) 퀀트릴은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 허용하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볼넷 없이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부진한 투구를 했는데 투심을 많이 활용함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스플리터의 구사율을 늘리며 뜬공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구속은 지난 시즌보다 1마일 정도 하락했다. 불펜 : 보드닉이 연투를 했다.
필라델피아는 전날 벌어졌던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3회 터너의 선제 홈런과 5회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선발 휠러가 6회 무너지며 5이닝 5실점 투구를 하며 무너졌고 이후 도밍게스, 핀토가 추가로 4실점 하며 2-9로 패배 2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콜로라도는 전날 벌어졌던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 선발 프리랜드가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팀타선은 침묵하며 0-5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 선발 놀라는 구위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상대하는 콜로라도 타선이 약해 그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론 콜로라도 선발 퀀트릴도 점점 투구내용이 좋아지고 있고 필라델피아 타선의 시즌 초반 타격감이 그리 좋지는 않아 고전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해결사가 충분히 있고 무엇보다 콜로라도 불펜이 약해 퀀트릴을 공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불펜을 공략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뽑아내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콜로라도는 가끔 타선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약하고 불펜도 믿고 맡길만한 투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