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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는 이 경기 이후 주중에 플젠과의 유로파 컨퍼런스 8강 2차전이 있다. 그러나, 홈경기 일정이고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기에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고 굳이 이번 홈경기에 로테이션을 돌릴 이유가 없다. 벨로티를 중심으로 이코네와 곤잘레스가 스리톱으로 나서 상대 수비를 공략할 것이고 보나벤튜라가 중원에서 팀을 이끌 것이다. 

[ 제노아 ]

제노아는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레테기가 결장한 베로나 원정에서는 레테기를 대신해 나선 에쿠반이 골을 터트리며 구드먼슨의 부담을 덜어줬고 바델리가 중앙에서 최종 수비를 완벽히 보호했다. 바스케스가 중심을 잡는 수비의 안정감도 여전하다. 

아탈란타는 지난 라운드에서 하위권 팀인 칼리아리에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지난 주중에 있던 유로파 8강 1차전 원정에서 강호 리버풀을 완파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혔다. 홈에서 패한다 하더라도 두 골차 이내면 합계에서 앞서며 4강으로 갈 수 있다. 스카마카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는등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고 짐시티와 콜라시냐츠등 베테랑 수비수들의 헌신도 눈에 띈다.  

[ 엘라스 ]

베로나는 지난 라운드 홈경기 패배로 강등 가능성이 올라갔다. 제노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고 보나쫄리의 골이 터졌지만 상대에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는 승점 추가를 위해 강팀 상대로 무리하지 않고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할 것이다. 보나쫄리와 노슬린등 공격수들부터 전방 압박을 강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