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타일러 글래스나우 24시즌 3승 2.25/21 상대 1승 1.29) 글래스나우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1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는데 시즌 초반 제구가 잘 되지 않았던 커브가 잘 들어가며 많은 탈삼진을 잡아낼 수 있었다. 첫등판이었던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제구에 아쉬움을 보이며 5이닝 2실점 투구를 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워싱턴을 상대로는 2021시즌 탬파베이 홈에서 한차례 상대해 7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워싱턴(미첼 파커 24트리플A 4이닝 1실점 비자책/ 24시범 6이닝 무실점) 루키 미첼 파커가 데뷔전을 가진다. 2020년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들어와 꾸준히 스텝업을 한 좌완투수로 90마일 초반대의 패스트볼에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를 활용하고 있다. 프리시즌에는 모두 불펜으로 나와 짧게 던지며 4경기에서 6이닝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고 이후 트리플A에서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스플리터가 꽤 예리한 편이지만 제구나 구위면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는 아니다. 불펜 : 조던 윙스, 데렉 로가 연투를 했다.
LA다저스는 전날 벌어졌던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4회 스미스의 적시타와 먼시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선발 팩스턴이 5이닝 8볼넷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불펜이 6개의 볼넷을 내주는 불안한 모습끝에 7회 페예레시엔이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3-6으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워싱턴은 전날 벌어졌던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메네세스가 2타점, 토마스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을 해주며 6-1로 앞서 나갔지만 호투하던 트레버 윌리엄스가 6회 난조를 보이며 5.1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올라온 데렉 로가 난조를 보이며 6회에만 대거 6실점하며 결국 6-7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다저스 선발 글래스나우는 올 시즌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주무기인 커브의 제구가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잡히며 미네소타 상대로 7이닝동안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기도 했다. 워싱턴 타선이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불펜도 전날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에는 허드슨, 필립스등 믿을만한 투수들이 모두 나설 수 있다. 반면 워싱턴은 루키 미첼 파커가 데뷔전을 치르는데 스플리터가 좋기는 하지만 구위나 제구면에서 특출난 면이 있는 투수는 아니다. 다저스의 강력한 상위타선을 상대로 평정심을 가지고 자기 투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저스의 하위타선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위타선의 응집력은 특히 홈에서 더 폭발력이 있다. 다저스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