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스펜서 아리게티 24시즌 1패 21.00) 아리게티는 데뷔전이었던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우려했던대로 제구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볼넷을 3개나 내줬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휴스턴의 유망주 순위 3위 우완투수로 평균 94.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 스위퍼를 주로 활용하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탈삼진 능력을 인정받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제구로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2경기 등판해 8.1이닝을 소화하며 7개의 볼넷을 내줬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애틀랜타(다리우스 바인스 23시즌 1승 3.98) 지난주 콜업되어 등판 기회가 없었던 바인스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데뷔해 5경기중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선발로 나선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을 했다. 평균 89.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를 주로 활용하고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며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는 피침을 한다.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 땅볼 유도를 잘하는 유형인데 아무래도 구속이 느리다 보니 실투가 나오면 장타로 연결될 위험은 언제든지 가지고 있다. 제구는 안정적인 편이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휴스턴은 전날 벌어졌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하비에르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알투베가 선두타자 홈런과 연타석 홈런, 4회에는 카라티니와 듀본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7회에도 맥코믹의 적시타와 카라티니의 땅볼로 한점을 추가하며 8-5로 승리 2연승에 성공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애틀랜타는 전날 벌어졌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듀발의 홈런포함 2타점 아쿠나 주니어, 올슨, 알비스의 적시타로 5-1로 앞서 가던 경기를 선발 찰리 모든이 난조를 보이며 5.2이닝 6실점 투구를 하며 5-7까지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 오주나의 적시타로 한점차로 추격하고 9회에는 오주나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9-7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 선발 바인스는 지난 시즌 데뷔해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89.8마일밖에 나오지 않는 투수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에 체인지업을 통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했는 편이다. 땅볼유도능력도 있다. 휴스턴 타선이 이전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처음 상대하는 바인스는 꽤 까다로울 수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렵겠지만 불펜에 가용자원이 충분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반면 휴스턴 선발 아리게티는 데뷔전에서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3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구위는 나름대로 좋은 투수지만 문제는 제구가 너무 좋지 못하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했다기에는 그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것들을 고려하면 원래 제구가 좋지 못한 투수다. 애틀랜타 타선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한 팀이다. 주자를 쌓아뒀다가는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