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 가도를 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키쿠치 유세이(1패 2.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키쿠치는 금년 승운이 따라주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양키스 상대로는 작년과 금년 천적 수준의 쾌투를 해내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길의 제구난을 이용해 3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이 좋다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그 증거라고 할수 있을듯.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잇몸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1승 1.7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좋을때의 위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 경기긴 하지만 지금의 로돈이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천적 배싯에게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계속 천적 극복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특히 소토와 저지가 막히면 힘을 내지 못하는 중.
그래도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는 또다시 천적 극복에 실패했다.
키쿠치 상대로도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토론토는 로돈과 같은 강속구 투수 상대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이번 시즌의 키쿠치는 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투수였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