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오클..

디트로이트(겐타 마에다 24시즌 3.1이닝 6실점/23 상대 1패 5.68) 마에다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1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을 무려 3개나 허용하는등 실망스러운 투구를 했다. 평균 88.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스플리터를 많이 활용했고 커터에 슬라이더와 스위퍼를 조금씩 섞는 피칭을 했다. 제구도 안정적이고 변화구 활용을 잘하는 투수지만 아무래도 구위가 떨어지다 보니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3이닝 3실점, 미네소타 홈에서는 3.1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폴리, 샤핀, 랭이 연투를 했다. 부상자 명단: 소이어 깁슨-롱(결장 확정)

오클랜드(폴 블랙번 24시즌 7이닝 무실점/22 상대 승 0.00) 블랙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긴 이닝 안정된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평균 92.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커브에 간간히 투심을 섞는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투심과 커터 위주의 피칭이었는데 피칭디자인을 바꾼 모양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부상자 명단: 프레디 타녹, 루이스 메디나, 스캇 알렉산더, 선 뉴컴, 트레버 고트, 켄 완디척, 미구엘 안두하, 알레드미스 디아즈(결장 확정)

전날 경기에서는 4회 비얼링의 홈런과 토켈슨, 그린의 적시타에 6회 칸하의 홈런이 있었고 선발 스쿠발이 6.1이닝 2피홈런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며 동점이 됐지만 8회 어셀라의 역전타가 터지며 결국 디트로이트가 5-4로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시어스가 5.2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 6회 루커의 투런 홈런에 7회 토로의 홈런과 앨런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에르세그가 실점하며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오클랜드 선발 블랙번은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포심의 구사율을 늘리며 좀더 정교한 투구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해 땅볼유도를 잘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피칭 디자인을 바꾼것이 첫 경기에서는 확실히 효과를 봤다. 시즌 초반 디트로이트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타선이 좋은 것은 아니고 과거 호투했던 기록도 있다. 불펜도 약하기는 하지만 모든 투수들이 나설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마에다는 시즌 첫 등판에서 최악의 투구를 했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다 보니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나오면 아무래도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3개의 피홈런에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대량실점했다. 제구는 안정적인 투수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어서 타선이 약한 오클랜드 타선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거기에 이닝 소화력도 그리 뛰어난 투수는 아닌데 디트로이트는 이들전 더블헤더를 치르고 전날도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필승조들이 줄줄이 연투하며 불펜운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클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