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세인..

오클랜드(JP 시어스 24시즌 1승1패 5.17/23 상대 5이닝 3실점) 시어스는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의 강타선을 맞아 안정감 있는 투구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투수전 양상의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전 두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좌완투수로서 나쁘지 않은 구위를 지녔지만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마이클 켈리가 2.1이닝 2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랜스 린 24시즌 13.2이닝 6실점 4자책/ 23 상대 1승 3.86) 랜스 린은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피안타는 한개만 허용했지만 볼넷을 4개나 내줬고 실책이 동반되며 2실점했고 팀은 결국 패했다. 친정팀으로 복귀해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하 투구에 그치고 있는데 구속이 하락하며 확실히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다저스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그레이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아레나도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6회에는 콘트레라스와 워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세인트루이스가 3-1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오클랜드 선발 스트리플링은 5.2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에서 루이즈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오클랜드 선발 시어스는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그래도 직전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6.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기복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컨디션이 좋은날은 꽤 매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타격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특히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팀OPS가 .644로 부진하고 홈런도 한개밖에 때려내지 못하는등 부진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시어스가 충분히 자기 역할은 해줄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약하지만 필승조는 모두 나설 수 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은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하 투구를 하며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다. 구위저하가 역력한 모습인데 패스트볼 계열의 볼에 의존도가 큰데 구위가 하락하다 보니 타자들과 적극적인 승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 타선이 약하기는 하지만 얼마든지 공략할 수 있는 투수다. 오클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