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로건 길버트 24시즌 20.1이닝 6실점/23 상대 1승 5.06) 길버트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긴 이닝 호투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중 두 경기에서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스파이어가 연투를 했다.
신시내티(헌터 그린 24시즌 1패 4.86) 헌터 그린은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7실점 6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실책까지 동반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올시즌 볼넷이 줄어들었는데 여전히 커맨드는 좋지 않다보니 가운데 몰리는 볼들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100마일 이상의 빠른볼을 쉽게 구사하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이는 투수다. 불펜 : 닉 마르티네즈가 4이닝 56개, 파머가 2이닝 4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커비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폴랑코의 선제 쓰리런 홈런에 이어 3회에는 해니거의 투런 홈런이 나왔고 이후에도 프랠리, 해니거, 프랑스, 랠리의 타점이 이어지며 시애틀이 9-3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시내티 선발 몬타스는 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칸델라리오의 홈런에 프랠리가 홈런 포함 2타점 활약을 해줬지만 결국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시애틀의 승리를 추천한다. 시애틀 선발 길버트는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는 투수다. 올시즌도 3경기중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고 있는데 이닝 소화력도 있고 안정감이 있는 투수다. 신시내티 타선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지만 길버트의 구위라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그린은 100마일 이상의 빠른볼을 구사하지만 제구나 커맨드에는 아쉬움이 있는 팀이다. 시애틀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한방을 갖춘 타자들은 충분히 있어 실투가 많은 헌터 그린의 볼을 얼마든지 공략할 수 있다. 거기에 전날 타선이 폭발한 점도 긍정적인데 젊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한번 터지면 연이어 좋은 타격을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신시내티는 불펜도 불안한 팀이다. 시애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