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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80 04.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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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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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카일 하트 24시즌 1승 4.50) 하트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 5사사구 10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것은 긍정적이었지만 많은 피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고전했다. 제구가 좋은 투수지만 LG 타자들의 짧게 끊어치는 타격과 끈질긴 승부에 고전하며 사사구가 많아지는 모습이었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에 평균 144.6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에 슬라이더, 커터를 잘 활용하고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SSG(박종훈 24시즌 1패 0.00/22상대 1승1패 2.31) 박종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동안 1피안타 6사사사구 2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가 흔들리며 무려 6개의 사사구를 내주다 보니 실점은 1실점만 했지만 일찍 마운드를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낮은쪽의 볼이 ABS 시스템에서 스트라이크로 판정을 받지 못하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날 이후 바로 2군으로 내려가 퓨처스리그에서 지난 화요일 LG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고 다시 기회를 잡았다. NC를 상대로는 2022시즌 두번 상대해 홈에서는 4.2이닝 1피홈런 3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최민준이 2이닝 45개, 이로운이 2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카스타노가 6.2이닝 3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박건우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무려 13타자가 나서며 대거 9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NC가 16-3 대승을 거둬 2연승에 성공했다. SSG 선발 더거는 3이닝 4실점 13자책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했고 그나마 고명준이 7회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더 최악의 결과는 면했지만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하트는 지난 LG전에서 다소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두번의 등판에서 안정된 제구에 변화구 활용을 잘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지만 분명 자기 몫은 해줄 수 있는 투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구사하는 슬라이더와 커터는 분명 장점이 있다. SSG에 최정, 에레디아와 같은 우타 거포들이 있지만 타선 요소요소에 있는 좌타라인을 상대로 충분히 장점을 보여줄  있다. 거기에 전날 대승을 거두며 불펜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불안을 드러내며 2군에 내려갔다가 복귀전을 치른다. 시범 경기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제구불안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언더핸드 투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낮게 깔려오는 볼이 ABS시스템 상에서 스트라이크로 판정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인데 커브까지 제구가 잘되지 않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전날 처럼 타선이 폭발하고 나서 다음 경기에서 부진한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NC 타자들의 타격감이 괜찮은 상황이고 박종훈의 불안한 제구를 고려하면 다시한번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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