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시카고W..

캔자스시티(마이클 와카 24시즌 5이닝 3실점/23상대 1승 0.00) 와카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평균 92.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졌고 체인지업을 많이 활용하고 커브와 커터를 골고루 섞는 피칭을 했다. 구속은 과거에 비해 조금 하락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에 변화구 활용을 잘하며 자기 역할은 매번 해주는 투수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시카고W(크리스 플렉센 24시즌 1패 8.31/22 상대 1승 1.13) 플렉센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투구를 했고 결국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0.9마일에 그쳤고 체인지업, 커터, 커브, 슬라이더, 투심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2022시즌 선발로는 한차례 나와 시애틀 홈에서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코펙이 1이닝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싱어가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페레즈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1 상황에서 8회 멜렌데즈의 역전타가 나오며 캔자스시티가 2-1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페디는 5이닝 1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시츠의 동점 홈런이 나왔지만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8회 코펙이 실점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와카는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5이닝동안 3개의 피안타만 내주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피홈런이 문제였을뿐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화이트삭스 타선이 최근 5경기에서 3득점이하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부진한 상황인것을 고려하면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가능성이 높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 플렉센은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상대했던 타선이 애틀랜타임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구속도 지난 시즌에 비해 하락했고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도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시애틀에서 젊은 투수들에게 자리를 빼앗기며 첫해에서의 좋았던 투구감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위트 주니어, 페레즈, 멜렌데즈등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여전한 상황이라 어려운 투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불펜도 불안한 화이트삭스다. 캔자스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