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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12 04.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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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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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미정) 전날 야브로우가 롱맨으로 나서며 다저스는 랜던 낵을 오프너를 두고 롱맨으로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랜던 낵은 2020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로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세 경기 선발로 등판해 15.2이닝을 소화하며 1피홈런 포함 11피안타 4볼넷 16탈삼진 7실점 투구를 했다. 최고 96마일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고 커브를 간간히 섞는 스타일인데 네가지 구종에 대한 제구도 안정적인 편이다. 불펜 : 카일 허트가 2이닝 24개, 야브로우가 5이닝 5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워싱턴(제이크 어빈 24시즌 1패 4.24/23 상대 1패 4.09) 어빈은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피홈런 1개를 제외하고 단 한개의 피안타도 내주지 않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4.2마일까지 나오고 투심을 섞어 던지고 있고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하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커터를 추가한 상황인데 아직까지 커터의 제구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5이닝 1피홈런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롱맨으로 나선 야브로우가 5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병살타때 선취점을 뽑아내고 2회에는 반즈와 베츠의 적시타, 5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홈런, 7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8회 베츠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다저스가 6-2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워싱턴 선발 코빈은 6.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은 3회 윈커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다저스는 또다시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 마이너리그에서 랜던 낵이 콜업될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오프너를 두고 롱맨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음날 휴식이 있어 짧게 끊어가는 불펜데이도 가능하지만 낵을 콜업할 예정이라 롱맨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랜던 낵은 구위 자체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투수라 기본은 되는 피칭을 할 수 있다. 데뷔전이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워싱턴 타선이 강한 것이 아니어서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은 구위가 나름대로 괜찮지만 실투가 많은 투수로 다저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전날 베츠가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오타니는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날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던 먼시, 스미스가 합류하면 타선의 응집력은 더욱 좋아질 수 있다. 다저스는 불펜에 여유도 있다.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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