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 (조나단 캐논 24트리플A 9.2이닝 4실점 3자책) 조나단 캐논이 데뷔전을 치른다. 2022년 드래프트에서 화이트삭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캐논은 빠르게 스텝업을 해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9.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0피안타 5볼넷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다. 최고 96마일의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는데 투심의 움직임이 좋과 슬럽와 커터,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할 수 있는데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제구가 조금 흔들렸다고는 하지만 제구는 안정적인 투수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투수들이 나설 수 있다.
캔자스시티(브래디 싱어 24시즌 2승 0.98/24상대 6.1이닝 1실점) 싱어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의 호투를 했고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으며 2승째를 따냈다. 지난 시즌 유독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세 경기 모두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원정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는데 원정에서는 7.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투수들이 나설 수 있다.
이틀전 벌어졌던 경기에서는 선발 루고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파스쿠안티노의 선제 홈런에 이어 5회에는 이스벨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캔자스시티가 2-0으로 승리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나스트리니는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팀은 5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더블헤더 1차전으로 벌어지는 이번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싱어는 지난 시즌 유난히 기복이 심했지만 올 시즌에서는 3경기에서 모두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호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원정에서 특히 기복이 심했다는 것이 불안요소이기는 하지만 화이트삭스 타선이 워낙 부진한 상황이라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루키 캐논을 선발로 투입하는데 캐논도 1차전 나스트리니처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루키이기는 하지만 올시즌 트리플A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제구가 잡힌다 하더라도 이제 루키일 뿐이고 구위도 타자를 압도할 정도의 투수는 아니다. 캔자스시티 타선이 1차전 다소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 전체적인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고 장타도 잘 만들어내고 있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뽑아내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거기에 화이트삭스는 불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더블헤더를 하는데 1차전에서 무리하게 불펜을 투입하기도 어렵다. 캔자스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