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39승43패 동부컨퍼런스 9위로 시즌을 끝냈다. 잭 라빈이 일찌감치 시즌 아웃을 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9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드로잔과 부체비치가 안정적으로 페인트존을 공략하고 있고 코비 화이트, 도순무 등이 백코트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드러먼드와 도순무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아쉬운데 주전들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이 문제다. 페인트존에서의 안정적인 공격생산력이 장점인 팀이기 때문에 외곽에서 얼마나 터져 주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부상자 명단: 잭 라빈, 패트릭 윌리엄스(결장 확정), 안드레 드러먼드,아요 도순무(출전 불투명)
애틀랜타는 36승46패 동부컨퍼런스 10위로 시즌을 끝냈다. 시즌 후반기 트레이 영이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일찌감치 순위를 확정지으며 트레이 영이 복귀한 이후 컨디션 조절을 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다만 올시즌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제일런 존슨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백업센터 오콩우도 부상으로 이탈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트레이 영과 디죤테 머레이, 보그다노비치등 백코트진이 팀의 장점인데 관건은 아무래도 페인트존에서 시카고의 공격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부상자 명단 : 샤딕 베이, 오네카 오콩우, 제일런 존슨, 세스 런디(결장 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시카고가 우위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는 제일런 존슨의 부상이탈이 아쉽기는 하지만 트레이 영이라는 최고의 가드가 있는 팀이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다 복귀했는데 다행히 팀 상황 덕분에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단기전에서 에이스의 존재는 승부를 결정짓는 큰 역할을 하는데 트레이 영은 시카고의 수비가 그리 좋은 편이라고는 보기 어려운만큼 얼마든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트레이 영에 대한 상대의 더블팀 수비도 많겠지만 디죤테 머레이, 보그다노비치, 헌터 등 트레이 영을 도울 선수들도 충분히 있다. 관건은 수비인데 시카고의 위력적인 골밑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의 문제인데 헌터와 카펠라를 통해 버티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결국 시카고의 3점라인 생산력은 아무래도 떨어지는 편일 수 밖에 없고 애틀랜타의 3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면 그 폭발력을 시카고가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