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47승35패 동부컨퍼런스 7위로 시즌을 끝냈다. 엠비드가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는 어려움속에 고전했지만 시즌 막판 엠비드가 복귀하며 8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탈락위기를 딛고 직행 가능성까지 엿봤지만 7위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아직까지 무릎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고 잔부상이 있던 맥시, 해리스등의 출전에도 문제는 없다. 라우리가 시즌 중반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엠비드가 없는동안 벤치전력이 많이 좋아진 상황이다. 부상자 명단: 로버트 코빙턴, 디앤서니 멜튼(결장 확정), 조엘 엠비드, 케년 마틴 주니어(출전 불투명)
마이애미는 46승36패 동부컨퍼런스 8위로 시즌을 끝냈다. 백코트진의 많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그래도 잘 버텨냈고 시즌 막판 부상자들이 복귀하며 8위로 시즌을 끝냈다. 로지어가 부상으로 이탈해 나서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시즌 막판 히로가 복귀했고 던컨 로빈슨도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다. 공격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히로가 복귀하며 버틀러, 아데바요와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부상자 명단: 테리 로지어,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던컨 로빈슨(출전 유력)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맞섰고 필라델피아 홈에서도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다만 네번의 경기 모두 온전한 전력으로 맞붙은 적은 없다.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막판 엠비드가 복귀하며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엠비드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경기력을 보였는데 골밑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전하는 경기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쳐줬다. 해리스가 다소 부진한 점은 아쉽지만 맥시, 우브레 주니어의 활약이 좋고 라우리의 합류로 맥시의 부담도 덜었고 해리스가 부진할 경우 바툼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마이애미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단기전에서 마이애미의 경기력은 쉽게 보기 힘들다. 승부욕의 화신 버틀러가 플레이오프때마다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고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하는 수비력은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에서 왜 무서운 팀인지 보여주는 근간이다. 다만 아데바요가 좋은 수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엠비드와의 매치업에서는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고 엠비드는 NBA에서 호포드 정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막아낼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엠비드를 막아내기 위해 지역수비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맥시, 우브레 주니어등 외곽에서 지원할 선수들도 충분히 있다. 노련한 라우리의 경기운영능력도 도움이 되는데 버디힐드도 폭발력이 있는 슈터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