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라이언 페피엣 24시즌 1승2패 5.40)
페피엣은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고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중 두번의 홈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는데 구위가 괜찮은 투수지만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분명 있는 투수다. 불펜 : 데빈스키, 션 암스트롱, 페어뱅크스가 연투를 했다.
LA에인절스(그리핀 캐닝 24시즌 2패 9.88/23 상대 1승 3.24)
캐닝은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6탈삼진 7실점 6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포함됐고 실책까지 동반됐는데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이하 투구에 4실점 이상을 하며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등판해 홈에서는 불펜으로 나와 3.1이닝 1피홈런 1실점 원정에서는 선발로 5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스트릭랜드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데트머스가 5.1이닝 2실점 자책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트라웃의 선제 홈런에 이어 1-10이 된 5회 렌던의 적시타와 6회 렝기포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가 스트릭랜드가 2실점하며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 렌덤의 동점타에 이어 와드의 역전타까지 나오며 에인절스가 5-4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리텔은 5.2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1-3으로 뒤진 6회 아로자레나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고 8회에는 로사리오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마무리 페어뱅크스가 또다시 난조를 보이며 2실점해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역시 에인절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에인절스 선발 캐팅은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는등 아쉬운 투구를 했다. 아직까지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투구 감각이 좋은 투수이고 지난 시즌 상대전에서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어 기대를 해볼만하다. 탬파베이 타선이 좋은 것은 아니어서 5이닝 정도 버티는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탬파베이 선발 페피엣은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보니 기복이 있는데 특히 올 시즌 홈 두 경기에서 부진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시즌 초반 트라웃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중심을 잡아주다 보니 전체적인 타선의 짜임새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페피엇이 5이닝 정도를 버틴다 하더라도 불펜이 문제인데 불펜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탬파베이는 올 시즌 리그에서 불펜의 평균자책점이 제일 높은 팀이다. 전날도 마무리 페어뱅크스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고 데빈스키, 암스트롱등 필승조가 줄줄이 연투를 한 상황이다. 경기후반이 되면 또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탬파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