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지난 경기는 우디네세와의 매치였는데, 은디카(CB)가 심장 문제로 인해 쓰러지면서 중간에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로마가 1차전을 이겼지만, 로마가 홈에서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적게 보고 있다. 한 골 차이의 스코어가 근소한 것도 있지만, 밀란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에서는 은디카 크리스탄테도 없는 상황에서 수비적인 난조만 가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때문에 로마가 디발라루카쿠(FW) 조합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줄 것을 예상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을 것. 다행히 데로시 체제에서는 중원에서의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인테르를 상대로 경기력을 상당히 좋게 가져간(2-4 패) 사례도 있었다. -결장자 : 아즈문(FW/C급), 은디카(CB/A급), 크리스탄테(DM/A급)
밀란
사수올로의 의적 기질에 당하고 말았다. 사수올로에게 3-3으로 비기면서, 최근 2경기에서의 성과는 1무 1패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물론 지난 경기 풀리식지루가 빠지는 등, 2차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렸고, UCL 진출도 거의 확정인 상황. 이 선택에 크게 트집을 잡는 팬들은 적었다. 지난 경기 선발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2차전에 승부를 걸기 위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다만 로마가 2차전 홈에서 아주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적어보이는 상태. 밀란이 압박을 강하게 하는 상황에서는 늘 라인 간격 유지에 힘겨움을 겪는 전력인데, 역전을 위해서 몰아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밀란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리그에서의 실점 비중도 홈 8실점 vs 원정 29실점으로 차이가 심하다. -결장자 : 칼룰루(CB/A급), 포베가(MF/C급), 키예르(CB/A급)
가장 추천하는 픽은 역시 오버(2.5)가 될 것. 각자의 이유로 두 팀이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게 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로마가 마냥 피지컬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팀이 아니라, 중앙에서의 압박에 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강호들도 잘 상대하는 편.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밀란도 밸런스 유지가 쉽지는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