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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96 04.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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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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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셰인 비버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선발진 약화는 불가피하다. 이런 가운데 불펜 선전은 인상적이다. 구원 평균자책점 1.30로 전체 4위. 피안타율 0.132는 1위다. 미네소타는 구원 평균자책점 0.98로 유일한 0점대 팀이다. 하지만 이 경기 선발투수 오버에게 커다란 의문부호가 찍혀 있다. 오버는 제구력이 탁월한 투수다. 첫 등판에서 포심 평균구속은 지난해 시속 91.3마일에 그쳤다.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시속 92.4마일로 +1.1이었다. 하지만 구속이 문제가 아니었다. 잘 던진 패스트볼이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으로 이어졌다. 일시적인 부진일 수도 있지만 불안감이 크다. 그런데 매켄지도 부진했다. 매켄지의 경우에는 구위 저하가 뚜렷했다. 포심 평균구속은 지난해 시속 92.4마일이었지만 첫 등판에선 시속 90.5마일이었다. 여기에 주무기인 커브 대신 슬라이더를 46% 비율로 던졌다. 매켄지의 포심커브 조합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전략을 바꾼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은 분명하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불안하다. 하지만 오버가 기본적으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라는 점을 다시 믿어본다. 어떤 투수든 크게 맞는 날이 있다. 시즌 첫 등판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여기에 구위는 향상됐다. 매켄지는 구위 저하에 투구 패턴 변화라는 이슈가 있다. 커브 무브먼트가 지난해보다 떨어지기도 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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