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스윕 패배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1승 0.00)의 등판이 유력하다.
14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2이닝 1안타 10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로돌로는 첫 등판에서 놀라운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작년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2회초 브라이스 밀러 상대로 터진 엘리 델라 크루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자 안타였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로 힘을 못쓰는 팀의 약점이 돌출되고 말았다.
홈에서 이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1점차 상황에서 등판해 3실점으로 경기를 폭파시켜버린 루카스 심스는 추격조로서 시즌 내내 써야 할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2승 1패 1.4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보스턴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앞선 2경기의 호조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래도 인터리그에 꽤 강점이 있는 투수인데 하필 상대가 좌완에 강한 신시내티라는 점이 조금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의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특히 장타 실종은 꽤 치명적일듯.
그나마 불펜의 2.2이닝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다.
놀랍게도 최근 10일간 에인절스는 좌완 선발을 상대한적이 없고 이는 로돌로에게 있어서 오히려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앤더슨이 인터리그에서 강한 투수고 신시내티의 젊은 타자들은 앤더슨의 투구에 농락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투수전 양상으로 갈수 밖에 없는데 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저득점 경기 전개시 승리한적이 없다.
집중력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