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는 투수진의 붕괴로 루징 시리즈를 당했습니다. 타일러 앤더슨이 시즌 두 번째 승을 찾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3일에는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친 앤더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는 인터리그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부진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호크에게 막히다가 체이스 앤더슨 상대로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을 포함한 2점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에서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구위가 뛰어난 투수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세스 강판 이후 불펜은 믿을만한 투수가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템파베이 레이스는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잭 애플린이 시즌 두 번째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3일에는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친 애플린이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작년에는 에인절스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허드슨을 공략하여 3점을 올렸지만, 이 팀의 타선은 전날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또한 하산 후유증을 조심해야 할 상황입니다. 불펜은 마무리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주에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을 어려워했습니다. 애플린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템파베이의 타선은 전날에 부진했지만 좌완 상대로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상성에서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