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다르빗슈는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긴 이닝 안정된 투구를 했지만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이 늘어나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시즌 세번의 등판에서 모두 안정된 투구를 하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원정보다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컵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스테픈콜렉이 연투를 했다.
시카고C
아사드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아래 안정감 있는 투구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 92.1마일의 투심과 포심을 섞어 던졌고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쏠쏠한 역할을 해줬는데 선발로 나와서도 10번중 4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중간에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다니엘 팔렌시아가 3이닝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마크 레이터 주니어, 옌시 알몬테가 연투를 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벌어졌던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서 선발 왈드론이 5.1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크로넨워스의 선제 적시타와 6회 김하성의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6회 김하성의 실책이 빌미가 되며 1실점하고 8회에도 김하성의 포구실책이 나오며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타까지 브리토가 허용하며 국 2-3으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컵스는 전날 벌어졌던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아마나가가 우천중단으로 인해 4이닝 투구에 그쳤지만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하고 이어 불펜이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부쉬가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고 이후에도 상대 실책과 터크먼의 적시타, 벨린저의 홈런등이 이어지며 8-1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컵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컵스 선발 아사드는 시즌 첫 등판에서 안정된 투구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상대가 타선이 약한 콜로라도였다고 하지만 제구도 안정적이었고 타자들과의 승부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시즌 초반 부진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사드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특히 4번 마차도, 5번 김하성이 부진하다 보니 번번이 찬스에서 무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의 시즌 초반 투구내용이 괜찮은 편이어서 컵스 타선도 고전할 수 있지만 컵스 타선은 시즌 초반 타격감이 꽤 뜨거운 상황이다. 벨린저가 조금 부진하지만 전날 홈런을 때려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상위타선의 응집력이 만만치가 않다. 다르빗슈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르빗슈는 실투가 종종 피홈런으로 연결되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이 약하다는 것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경기후반 불펜 싸움으로 갈 경우 샌디에이고는 우위를 잡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