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오버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1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8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야말로 난타를 당하며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등 아쉬운 투구를 했다. 평균 92.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 위주의 피칭을 하며 체인지업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커터를 장착했지만 그리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중반까지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갔지만 후반기 난타를 당는 경기가 많아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LA다저스
팩스턴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제구 난조를 보이며 5개의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피칭을 이어 나갔는데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3.7마일이 나왔고 너클커브에 커터를 섞었고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구속도 지난 시즌에 비해 1.5마일이 느려졌고 전반적으로 컨디션은 좋지 않아 보였다.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불펜 : 야브로우가 4.2이닝 5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전날 예정됐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클리블랜드와의 홈 시리즈를 2연패로 마무리 했다. 다저스는 전날 벌어졌던 컵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스톤이 3이닝 5실점 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도 오타니의 적시타로 한점을 뽑는데 그치며 1-8로 패했는데 3개의 실책이 나오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은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제구 난조를 보이며 5개의 볼넷을 내주며 고전했다. 그래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는데 그정도로 제구가 나쁜 투수도 아니고 미네소타 타선이 약해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기대를 해도 좋을 듯 하다. 불펜도 아직까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오버는 시즌 첫 등판에서 캔자스시티 상대로 난타를 당했는데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기본적으로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닌데 정교한 제구가 이뤄지지 않으며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는등 부진한 투구를 했다. 다저스 타선이 지난 시리즈에서 조금 잠잠했는데 베츠의 타격감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오타니의 타격감이 올라가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여전히 다저스 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구축한 팀중 한팀이다. 미네소타는 불펜도 불안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