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코르테스는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2022시즌 반짝 활약을 한 이후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고 복귀해서도 좋지 않은 피칭을 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두 경기 연속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다. 원정에 비해 홈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불펜 : 제이크 커즌스가 1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루자르도는 직전 경기였던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또다시 나오며 실점이 늘어났고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는 확실히 좋아지며 볼넷이 줄어들었는데 커맨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투수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상대해 3.1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양키스는 전날 벌어졌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길이 4.1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3회 리조의 밀어내기 볼넷에 스탠튼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앞서 나갔고 6회 상대의 와일드 피치, 8회 카브레라의 적시타와 소토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8-3으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메이어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치즈홈 주니어와 고든의 쓰리런 홈런이 연이어 나오며 6점을 선취하며 결국 10-3으로 승리 개막 9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 선발 루자르도는 커맨드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볼넷이 적어지며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있다. 피홈런이 종종 나오기는 하지만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양키스 타선이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루자르도는 구위로 누를 수 있는 투수다. 반면 양키스 선발 코르테스는 시즌 초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해 아쉬운 투구를 했는데 그것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위가 빠른 투수는 아니어서 정교한 제구를 통해 타자와 승부해야 하는데 마음먹은대로 제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마이애미가 시즌 초반 9연패에 빠졌다가 전날 승리를 거뒀는데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코르테스의 구위를 고려하면 얼마든지 공략할 수 있고 전날 승리하며 부담을 던 것이 마이애미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줄 가능성이 높다.